“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부모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이 장애인 부모들에게 모두가 행복해지는 따듯한 세상으로 만들자는 호소하는 글이다.
그래서 장애인과 장애인 부모들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권리옹호 및 장애인 가족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가 필요하다.
이에 제천장애인부모연대(회장 전산월)는 6월 5일 드림스타트센터 주차장에서 ‘행복나눔바자회’ 열고 프로그램 진행 기금 조성에 두 팔을 걷었다.
의류와 신발을 비롯해 견과류, 건어물, 떡, 잡곡, 참기름, 들기름, 반찬류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와 돈가스, 제육덮밥, 우동, 해물파전, 김밥 등 풍성한 먹거리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제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바하 제천시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자원봉사자들이 물품 판매와 음식 조리에 힘을 보태어 의미를 더했다.
오후 9시까지 진행될 이번 바자회에 시의원, 기관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이 값진 뜻에 동참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전산월 회장은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부모들이 직접 참여하는 바자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행복나눔 바자회에 동참을 호소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지회는 장애인을 둔 부모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장애인들의 평생복지 및 참교육에 관한 정보를 상호교환하며 자녀들의 자립과 자활을 도모하고, 장애인이 장애라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으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며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단체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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