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발전 기여, 업무창의성 발휘 등의 공로와 선행공적 인정받아
제천시는 건설과 김창순 도로관리팀장이 지난 25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3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27년 공직생활 동안의 업무 공로와 지역사회 선행공적을 인정받아 ‘청백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청백봉사상’은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면서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이고, 창의적 노력으로 직무에 정려하며 지방행정발전과 지역사회개발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되는 대한민국 공직사회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가진 영예로운 상이다.
김 팀장은 제천시와 충청북도의 추천을 받아 도청 및 행전안전부 홈페이지에 후보자 공개검증과 공적확인 현지실사를 거친 후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지방행정발전기여도 및 업무 창의성(45점), 포상실적 및 직장동료 평가(25점), 공․사생활(15점), 지역사회 선행실적(15점)에 대하여 엄격한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청백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창순 팀장은 애련 전원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농림식품부장관 표창, 적극적인 계약 심사제도을 통한 예산절감 등으로 지방행정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지원조례 제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로 충북도 우수공무원표창, 제천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정부 모범공무원(국무총리)표창 등 본연의 업무에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커다란 업무성과를 거두었다.
김 팀장은 공직생활 27년 동안 항상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참된 공직자의 표상이 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특히, 1992년 공직 입문 직후 낮에는 공무원으로 밤에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만학도들에게 배움의 길을 제공하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는 ′정진야간학교′의 수학 선생님이자 교장으로 무료 지식 나눔봉사를 하고 있다.
지역사회?배움공동체’인 정진야학에서 매주 1~2회에 걸쳐 1,174여명을 대상으로 헌신적인 활동을 통하여 검정고시 합격(졸업생) 487명을 배출하여 학력이 없고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둥 지역사회 시민교육에 공헌하였다.
공무원의 헌신적인 야학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에 대한 봉사자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제천시 공직자들에 대한 인식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여 공직 이미지를 제고 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공무원 봉사 조직인 제천시청 적십자 봉사회원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구입․전달 및 떡국 나눔봉사 등 각종 노력봉사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오고 있다.
아울러, 이웃돕기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봉사로 수시로 각종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어린이재단,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등 5개 기관에 년간 180만원을 정기 후원하는 등?평소 나눔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 팀장은 오늘?청백봉사상’ 수상의 영광을 바쁜 업무와 야학활동으로 집안에서는 부족한 가장이지만 늘 믿고 지지해준 아내(수도사업소 공업 6급)과 사랑스런 딸(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 4년), 믿음직스러운 아들(KAIST 생명화학공학과 4년)에게 바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외받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베풀고, 참교육의 열정을 쏟아 우리사회가 더 밝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 삶이 다할 때까지 지금처럼 야학을 지키면서, 또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살피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