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민간 사무국 개소 이후 5년간 장학생 3천명, 장학금 약36억원 폭발적 증가
ㅣ올해 748명, 7억 9천만원 장학생 선발 계획 확정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은 지난 30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개최된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 지난해까지 약 7천명의 장학생에 74억5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1992년 11월에 설립되어 금년 창립 32년을 맞이한 공익법인으로서 예치기금과 시 출연금, 시민 기부금으로 장학 사업을 적극 추진 해왔다. 2018년 12월에 민간 사무국을 개소하여 5년간 장학생 수 3,728명, 장학금 지급액 약 36억원으로 5년간 지급액이 전체 대비 각각 48%, 53% 만큼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이사회에는 지중현 재단 이사장과 강성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19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결산승인안과 748명에 7억 9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2024년도 장학생 선발 세부계획안 등 10건의 안건을 확정하였다.
올해에는 신설된 고려인 동포 자녀 대상 특별장학생을 포함한 13개 분야에서 총 7억 9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지역대학장학생 340명 ▲만학도장학생 80명 ▲우수장학생(대) 100명 ▲우수장학생(고) 21명 ▲유학장학생 10명 ▲특별장학생(고) 7명 ▲특별장학생(송학중) 15명 ▲꿈나무장학생 50명 ▲다문화특별장학생(대) 10명 ▲다문화특별장학생(고) 40명 ▲지정기탁장학생 35명 ▲특별장학생(고려인,대) 20명 ▲특별장학생(고려인,초중고) 20명 등 총 748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전국 대학의 제천출신 대학생에게 지급되는 일반장학생을 우수장학생(대)로 명칭을 변경하고, 20명(4천만원)을 증액해 총 100명에 2억원을 지급한다.
또한, 신설된 고려인 장학금은 제천시 이주 후 1년이 경과한 세대의 동포 자녀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제천시 고려인 동포 조기 정착과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 내 생산 노동인력 확보에 대한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장학생 신청은 오는 3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재단 홈페이지(http://www.jcbrain.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장학생 선발 세부계획은 3월 초에 재단 홈페이지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