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사회(회장 노창호)는 2월 9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생활품 209세트(250만원 상당)를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에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관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조손세대, 장애세대 등 사회 취약계층 209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100여 명의 의사로 구성된 제천시의사회는 9년째 17개 읍면동 취약계층 대상 명절 물품 후원뿐만 아니라 매월 로뎀 학교, 이포봉양공부방, 영광교회 제천 호스피스센터 정기 후원 등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기부는 물론 수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무료 순회진료와 의약품 제공 등 지역과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
이외에도 저소득 청소년 교복지원 및 학용품 기부, 어르신 음식 대접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노창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코로나로 힘든 이웃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손길이 있다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