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시새마을회 200여 톤의 재활용품 수집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는 12일 제천 의병광장에서 “3R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3R이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 줄이기(Reduce)를 뜻하며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새마을의 환경공동체 운동이다.
새마을지도자제천시협의회(회장 신규상), 제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진희)가 주축이 되어 열린 경진대회는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톤 화물차 약 40대를 동원‧운반하여 그간 읍․면․동별로 모아온 폐품・재활용품 등을 제천의병광장으로 한데 모았다.
읍면동 새마을 회원들은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관내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생활주변 대청소를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고철, 폐지, 캔, 병, 옷 등 재활용품을 읍면동별로 총 200여 톤을 수집하여 생명살림운동의 핵심인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추진했다.
수집된 폐품‧재활용품의 판매수익금은 관내 각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동연 새마을회장은 “생명살림국민운동의 핵심인 자원재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다시 사용하고 발생 자체를 줄여야 심각한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생명살림국민운동에 새마을가족이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새마을회는 자원재활용품 수집을 통하여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농촌 클린운동을 병행하여 깨끗하고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