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는 지난 29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영유아 구강관리의 실제’라는 주제로 관내 보육시설 원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교육에는 영유아 교육의 최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제천시 관내 68개소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원장 및 보육교사 88명(유치원 12개소, 어린이집 59개소)이 참석해서 보육시설 영유아 구강관리 영역 보육교사의 역할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에서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유아기 때 형성된 잇솔질 등 구강관리 습관이 평생 습관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치아건강을 위해서는 보건소와 가정, 보육시설에서 지속적이고 일관된 교육의 필요성에 의해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2018년 지역사회건강 조사에 의하면, 제천시민 중 성인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64.2%로 2014년 조사 53.5%보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충북평균 62.8%와 전국 시군평균 56.7%보다도 높은 편으로 시민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유아기 습관 형성기부터 전달이 된다면 제천시의 치아건강 미래 또한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천시보건소는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보육 현장의 의견을 조사하여 주제별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특강 강사로 나온 대원대학교 치위생과 김명은 교수는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보육교사들의 관심이 영유아의 구강관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유아기때부터 노년기까지 치아건강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시보건소에서는 보육시설 유아들의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치카치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641-32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