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시민 및 관광객 편의 증진에 나선다.
현재 시가 제공하는 공공와이파이는 538개 규모다.
시는 올해 113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3개년) 추가로 105개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218개소를 늘린다는 각오다.
이 공공와이파이는 지역 내 버스정류장, 주요관광지 및 도시공원, 공공기관 등지에 설치, 운영될 전망이다.
또한 신속하게 장애를 처리하고 현황을 관리하기 위해 오는 하반기까지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보처리 규모(트래픽)에 따른 용량을 증설하거나 속도 등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시민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통신비 절감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제천시 통신서비스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