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공격적 투자유치로 기업 입주 줄이어
제천시는 13일 제천시청에서 ㈜에이치피보타테크(대표 백두하)와 150억원 규모의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김병권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에이치피보타테크 백두하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에이치피보타테크는 천연물 의약품 원료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인 ㈜화평디엔에프(대표 백두하)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진출을 위한 신설 법인으로, 제3산업단지 부지 11,810㎡에 연면적 5,300㎡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을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1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고용예정 인원은 20여명이다.
백두하 대표이사는 “제천 제3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힘입어 기업의 미래를 담는 신사업 투자를 제천에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 투자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준 대표이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주)에이치피 보타테크의 신사업 투자가 우리시는 물론 기업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8월 중 2개 기업과 1,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협약을 준비 중으로 제3산업단지 ‘완판’에 속도감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