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 단양 지역의 중중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 갖춰
명지병원(병원장 김용호)이 신관을 신축 준공하고 1층 전체에 새로운 응급실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해 이전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새로운 신관 건물 1층의 응급실은 1,388m2(약 420평) 규모로 일반응급구역 12병상, 중증응급구역 10병상(격리실 4실 포함), 국가음압격리병실 규격에 준하는 음압격리실 2실 그리고 성인과 분리된 별도의 소아응급실 3병상 등 총 27병상을 갖추었다.
또한 응급실 안에 전용 CT실, X-Ray실과 환자분류실, 소생실, 처치실, 보호자대기실 등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 재난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별도의 출입구로 된 감염 진료실과 선별진료실 그리고 응급실 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갖추어 시설과 장비 규모로는 충북대병원이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버금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응급실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김용호 병원장은 ”현재 명지병원 응급실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이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전문의를 더 확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제천, 단양, 영월 등 중부내륙 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는 명지병원 응급실과 심뇌혈관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천명지병원은 신관에 지상2층부터 5층까지 주차 가능한 주차타워도 동시에 오픈했다. 이번 완공된 주차타워는 174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기존 주차장 235대를 포함할 경우 약 4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외래·입원을 포함해 하루 평균 약 천 여명 정도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주차타워 신설로 인해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