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서 코로나19 5번(충북 223번)과 6번(충북 22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5번과 6번 확진자는 1번에서 4번까지 타지역 방문자 또는 해외입국자를 제외하면 제천 지역 내 첫 번째, 두 번째 코로나19 감염자이다.
25일 제천시에 따르면 24일 실시한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제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8) 1명과 그의 조모(66) 1명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족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김장 모임을 위해 제천을 방문한 인천시 미추홀구 188(제천 5번의 언니), 189번째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통보받아 24일 제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민간수탁기관인 결핵연구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25일 오전 5시 50분 ‘양성’ 판정을 받아 충북대병원에 입원 조치 중이다.
제천 6번 확진자의 해당학교는 학생과 직원의 등교를 정지시켰다.
제천시는 추가 접촉자 및 이동 동선 확인 등 긴급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인천시 미추홀구 188, 189번 확진자는 18일 증상이 발현돼, 23일 미추홀구 소재 선별진료소 검체 검사를 해, 24일 양성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