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지난 21일 명성유유웨딩컨벤션 250여명 참석, 장애인 노래경연 펼쳐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지회장 주인점)은 지난 21일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제18회 장애인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장애인종합예술제는 지체장애인의 자주적이고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는 노래경연 부문에 8개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뤘다.
한편 이 날 예술제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장애인 및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개회식에서는 주인점 지회장 인사말과 김창규 제천시장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2부 경연에서는 8개 팀의 노래 경연이 펼쳐진 끝에 ▲1등 이봉구 ‘천년을 빌려 준다면’, ▲2등 장가지어벤져스 ‘안동역에서’, ▲3등 최미숙 외 1명 ‘거짓말’등이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이 수여되었다. 또한 해오름예술단, 늘푸른산악회, 가수 이느낌, 홍비, 김성진 외 1명의 초청공연이 진행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18회 장애인종합예술제 개최를 축하드리며 참가자 모두 올 한 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서로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다양한 제천형 장애인복지 시책을 추진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제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