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대형 태풍의 일본 접근으로 우리나라가 간접 영향권에 들자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조기에 마치기로 결정했다.
시는 전날에 이어 12일에도 각종 부스운영을 통한 체험행사 등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으로 북상하며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일본 기상청의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태풍이 최대 초속 25~30m의 강풍이 부는 등 간접적인 영향이 예상되어 부스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행사를 즉시 종료하여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발명축제 한마당’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