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2019책상놀상 페스티벌 성황리에 성료… “서로 배움을 공유한 교류의 장”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축제 &독서체험 한마당 개최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축제 &독서체험 한마당 “책상놀상페스티벌”이 제천마을교육공동체 함지박(대표 최인숙),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경균), 그리고 제천시청(시장 이상천)이 공동 주관하여 10월 12일(토)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까지 제천시 의병광장 및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상상페스티벌’은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체험마당(13개), 공연마당(6개), 행복동아리 체험마당(8개), 독서체험마당(5개), 제천시학부모연합회 먹거리 마당, 그리고 마을학교 홍보갤러리와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외에 푸른달작은도서관, 한살림충주제천활동위원회, 새싹의 꿈, 청소년자치마을학교 가온프로젝트동아리(CSI), 쿠키크레디트 영상제작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함께 체험마당이 준비되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공연마당에서는 행복하모니 오케스트라, 힐링음악학교, 함지박밴드, 제천간디학교 전통무예, 발레공연 그리고 두학농악보존회 풍물대동놀이가 함께하였다.

특히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의 학생, 학부모, 장애아동, 비장애아동, 지역의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제천마을교육공동체의 취지를 살렸다고 평가받았다.

제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 고승식센터장은 “마을과 학교가 만나 지역에서 축제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마을교육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마을은 세상을 배우는 학교’라는 제천행복교육지구의 참 의미가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경균 교육장은 “2019책상놀상 페스티벌은 지난 2017년 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시작되어 2기를 맞이했다”며 “마을 활동 결과물을 보는 유익한 시간으로 마을 밖에서도 배움이 이루어짐을 공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사업비를 확충해 알차게 꾸미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천 시장은 “팸플릿에 나온 ‘학교 밖에도 배움이 있다’는 말이 인상적이고 마음에 와 닿는다”며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