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한우브랜드회(회장 유도식)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써 달라며 제천시에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을 기탁했다.
제천시는 사상 초유의 폭우로 인해 지역 전체가 주택 및 축사 전파, 농축산물 유실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그 피해가 심각했다.
지난 28일 유도식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제천시청 시장실을 방문하여 이상천 시장에게 지원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유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농가 및 이재민 가구와 아픔을 나누고자 지원금을 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호우피해 및 코로나19 사태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의림지한우브랜드회는 회장 및 임원진 11명과 184농가로 이루어진 제천단양축산농협의 고품격 한우 브랜드로서, 한우의 혈통·사료·환경 친화적인 사양관리를 통한 건전한 한우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