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경(58) 국민의힘 충북도의회 제천시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엄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 도·시의원 후보,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제천시의회 재선으로서 ‘살고 싶은 제천, 머물고 싶은 제천’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김호경 후보는 “제천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하고 케이티(KT)에서 23년 동안 근무하면서 행정, 영업, 노동조합 제천지부장을 역임하였으며 초중고총문회 사무국장과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동문 간 화합과 동문회 발전에 기여하였고, 적십자 봉사원으로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봉사 4,000시간 표창받기도 하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노조활동과 봉사활동, 사회활동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제6대 제천시 의회에 입성하였고, 제천시의회 재선 의원으로서 지난 8년 동안 배우고 실천한 지방의회가 해야 할 견제와 감시, 시민본위의 예산심사와 조례 제정, 대안 제시 등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제6대 후반기 제천시 의회 의장의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충청북도의회에서 저의 능력과 지혜로 충청북도에서도 변방으로 치부돼 온 제천시의 발전과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쏟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 후보는 “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함으로써 충북 제천시가 예산 배정에서 배제되지 않고 당당한 목소리로 제천시의 몫을 챙길 수 있도록 저 김호경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북 도의회에 진출하면 공약으로 ▶충북균형발전전략 차원에서 투자·기업유치 보호 및 우량 기업 유치 ▶청풍호반(금성, 청풍)과 남부지역(수산, 덕산, 한수) 전국의 관광명소화 ▶노후한 교육 시설의 개·보수 및 신축을 위한 예산확보 ▶단양·영월·평창 등 중부내륙지역 간 광역 협력 사업에도비 지원 ▶신백동 과선교와 동현동 육교 철거 이후 제천 동부권의 종합개발계획을 충북도 균형발전 계획에 반영 ▶제천지역 도시재생사업 및 공영주차장 확대를 위한 예산을 확보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기타 소외계층 지원 제도 정비 및 예산 확보 ▶충북도 북부출장소에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상담 센터 설치 ▶제천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로컬푸드 유통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을 내놓았다.
끝으로 김 후보는 “충북 제3 도시의 위상마저 흔들리는 제천시의 몫을 빼앗기지 않고 반드시 찾아오겠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제대로 일하는 도의원, 원칙을 지키는 도의원,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제천시를 위한 소신 있는 도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표명했다.
김호경 후보는 제천고와 충주공업전문대학, 세명대학교 대학원 전기전자공학과(공학석사)를 졸업했으며, 6~7대 제천시의회 의원과 6대 후반기 의장, 중부내륙중심권의정협력회장,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국민의힘 중앙위 충북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저작권자 ©제천또바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