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오래간다"   8월 27일(목) 오후 2시 제천시 청풍면 한 마을카페에서 청풍마을교육공동체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청풍초중 학교학부모회, 주민자치위원회, 제천시의회, 청풍면, 제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이 모여 청풍마을교육공동체 출범을 축하하고 마을교육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청풍면마을교육활성화를 위한 주민공감토론회로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극복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맞추어 최소한의 인원으로 치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청풍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해 방과후 돌봄, 학생문화활동 공간 마련을 위한 참여단위들의 지원내용 그리고 향후 계획을 논의 하였다.     제천교육지원청 안태영교육장은“앞으로 학부모님들과 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마을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이재신 제천시의원은 “누구보다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교육의 물꼬가 터졌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면민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과 업무협약식을 준비하고 추진하는 청풍마을교육공동체 임보경 대표는 “청풍면내에는 초중학교를 제외하면 마을교육기관이 전무한 상황으로 방과후교육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우리 마을의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교육을 받아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jcttbgeditor 2020.08.28 추천 0
ㅣ단양 카페 점주들과 연계한 옥수수 빨대 등의 친환경 빨대 쓰기 운동 전개 단양중학교(교장 김명수)는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이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 되찾기 프로젝트 ‘NO PLASTIC OK SUSU’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양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수려한 단양팔경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자랑하며 연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를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플라스틱 쓰레기가 급증하는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던 중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이 플라스틱 안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단양 지역 카페를 돌아다니며,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안내하고, 옥수수 빨대 1박스(2,000개 분량)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향후 플라스틱 빨대에서 친환경 빨대로의 소비 전환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프로젝트 시작 이후 2~3달의 기간이 경과한 후 친환경 빨대로의 소비 전환을 자체적으로 이뤄낸 카페의 경우 단양환경단체협의회 명의의 ‘플라스틱 빨대 없는 가게’ 인증 현판을 내걸며, 향후 지속적인 플라스틱 안쓰기 운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옥수수 빨대를 무상지원 받은 카페의 한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생기던 차에 이렇게 학생들이 찾아와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해줘서 고마웠다. 프로젝트 참여 기간 동안 친환경 빨대로의 소비 전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세단 동아리 학생 대표 3학년 이시현 학생은 “옛말에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지만, 요새는 사람은 죽어서 플라스틱을 남긴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을 되찾는 출발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jcttbgeditor 2020.08.26 추천 0
전교생이 55명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 농촌학교인 제천화당초등학교(교장 강성권)는 제66회 충북과학전람회에 참가하여 특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과학전람회는 학생의 과학탐구능력 배양과 교원의 과학연구 풍토 조성을 목적으로 이뤄진 대회이다. 지구 및 환경부문에 참가한 4학년 김보정, 이승희, 한나래 학생은 ‘2020년 우리 동네 수생태 그리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를 통해 학교 주변의 물가의 수질오염도를 측정하고, 물가의 생물을 관찰하여 생태지도로 표현하는 탐구를 통해 특상을 수상하였고,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또한, 4학년 신하랑, 신하음, 정현재 학생은 ‘우리 동네 계곡 먹이 피라미드 알아보기’라는 주제를 통해 계곡의 생태계를 밝히는 탐구를 통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강성권 교장은 “소규모 농촌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년간의 초록학교 운영을 통한 생태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탐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열심히 탐구한 학생들의 노력과, 학생들을 지도하신 선생님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jcttbgeditor 2020.08.21 추천 0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남)은 8월 20일(목) 11시에 청렴서포터즈 및 일선 학교 급여담당자 10여명은 나이스 급여기능 개선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서 신분변동자(징계처분, 전∙출입, 휴∙복직 등)에 대한 인사작업을 전산으로 처리하더라도, 급여담당자들이 급여를 과오지급하는 사례가 많고, 수당 등을 부풀려 급여를 횡령 또는 유용하는 경우도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하며, 또한 급여 감사 지적사례 및 급여횡령 사례를 공유하며 그 보완방안을 모색하였다. 나이스급여 기능개선을 위해 제시된 안으로는 『나이스급여 시스템』에서 신분변동 대상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팝업창』 설치, 나이스 인사변동자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항목에 특히, 급여사고 및 과오지급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휴∙복직자(육아, 병역 등)와 징계처분자에 대한 『인건비 지급내역』, 인사발령에 따른『전∙출입자 명단』 포함의견 등 급여담당자들이 급여 오류지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나이스 개선방안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을 제시하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나이스기술지원팀에 의뢰하여 나이스 급여작업 절차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개선이 된다면 급여업무경감 및 급여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cttbgeditor 2020.08.20 추천 0
ㅣ단양중 세단 동아리, 단양군청 방문해 라면 20BOX 전달 단양중학교(교장 김명수)는 지난 14일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이 단양 지역 수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기부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단양군청을 방문해 라면 20BOX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지난 한 학기 동안의 텃밭 노작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감자, 옥수수 등의 작물을 판매한 수익금과 교내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펼친 수해 구호기금 모금의 결과로써 진행되었다.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은 그간 동아리 활동의 범위를 학교 안으로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운영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상금, 모금액)을 전액 지역사회에 기금 전달, 현물 기부 등으로 환원해왔다.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부장 이시현 학생은 “이번 수해로 인해 단양군에서만 약 450억원의 피해 규모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오늘 저희들이 전달한 물품이 수재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단양중학교 김명수 교장은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힘든 와중에 수해의 피해까지 겹친 단양군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무엇보다 단양군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jcttbgeditor 2020.08.20 추천 0
어상천초등학교(교장 조은성)가 여름방학 중 8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10일간 ‘같이의 가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이의 가치’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수차례 등교개학이 늦어져 길어진 가정학습을 보충하고 방학 중 나홀로 아동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계획하였다. 동시에 학기 중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노작교육을 진행하고자 교사들이 고심해 준비한 프로젝트이다. ‘같이의 가치’ 프로젝트는 목공예, 요리, 뮤지컬, 영상편집 수업과 집단 상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1-6학년 학생들은 단양교육지원청·지자체·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시행하고 있는 단양행복교육지구의 마을교사들이 참여하는 수업을 받고,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선택적 함묵증이 있는 학생들과 함께 집단상담을 받음으로써 지역사회, 학교, 교사, 학생 간 긍정적 상호작용의 씨앗으로 ‘같이의 가치’를 체험하고 있다. 모든 교직원들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철저히 하고, 수업 후에 사용했던 모든 물품을 소독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프로젝트에서 영상편집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4학년 윤성민 교사는 “아이들과 학기 중 여러 가지 여건상 시도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도 즐거워하지만 나도 보람되고 즐겁다”며 “아이들이 수업 중 배운 것을 실생활에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상천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소통하고 학생들이 즐거운 배움을 통해 꿈을 키워가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jcttbgeditor 2020.08.20 추천 0
jcttbgeditor 2020.08.20 추천 0
ㅣ24절기 전통 체험과 환경 교육을 접목한 ‘NO PLASTIC OK SUSU’행사 실시 단양중학교(교장 김명수)는 입추(入秋)를 맞이하여 지역 장현리 마을과 연계한 입추맞이 “NO PLASTIC OK SUSU”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24절기 중 13번째 절기인 입추를 맞이해 교내 활동은 물론 지역 마을과 연계한 교외활동으로 진행되었다. 교내 행사로는 학생들에게 입추 안내 자료를 배부하여 입추의 의미, 풍습, 관련 속담 등을 학습하도록 하였고, 입추 제철 음식인 옥수수를 활용한 옥수수 아이스크림 시식 행사, 옥수수 보물찾기 행사, 옥수수 친환경 수세미 배부 행사 등을 통해 입추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을 연계 활동으로는 장현리 마을 어르신들과 세단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입추와 다가올 말복을 기념하고 어르신들께서 늦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삼계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입추를 주제로 잊혀져가는 민족의 절기에 대한 전통 체험은 물론 플라스틱 수세미,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해 친환경 옥수수 수세미, 옥수수 빨대를 배부함으로써 생활 습관 속에서의 플라스틱 안쓰기 환경 교육을 접목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세단 동아리 학생 대표 3학년 이시현 학생은 “어르신들께서 저희가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단양중학교 김명수 교장은 “예로부터 전해내려 온 민족의 전통인 24절기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한 환경 교육이 접목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앞으로 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응원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jcttbgeditor 2020.08.20 추천 0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남)은 8월 5일(수)에 학교폭력예방 및 학업중단 위기극복을 위한 2020. 지역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같은 날, 학생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 관리지원을 위한 협의회 또한 있었다. 이날 협의회는 단양경찰서를 비롯하여 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군보건소, 단양군드림스타트, 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참석하여 2020년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공유하였다. 학생정신건강 및 자살예방관리∙지원 협의회에서는 단양교육지원청에서 학생의 정신건강관리와 자살예방을 위한 활동과 계획을 알리고, 자살위기경보단계(SCARS)에서 단계별로 각 기관이 어떻게 대응하고 협력할지에 대하여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폭력예방 및 학업중단 위기극복을 위한 2020. 지역 유관기관 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 학업중단 위기없이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기관들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나누고, 학교 생활 중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하여 어떤 해결방안이 있을지 중지를 모았다. 단양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지역 유관기관들이 함께 모여 지역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안들에 대한 논의를 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문화에 기여하고 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학생들의 성장에 힘을 보태는 기회가 되었다.  
jcttbgeditor 2020.08.20 추천 0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영)은 14일(금) 교육분야의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에 대한 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제천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와 청렴사회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서에는 제천시 공교육의 투명성, 책무성 제고를 위하여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요구가 학교 교육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 및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공동 노력 △위원 지위를 남용하지 않고 오직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에 노력 △상호 교류 협력 활동을 통한 교육 부문의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 척결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 적극 참여 및 협력 강화 등 구체적인 이행약속을 담았다. 협약식 후 청렴 실천 추진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하였고 그 첫 걸음으로 오는 20일 제천 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힘을 보태기로 하였다. 안태영 교육장은 “청렴한 교육 및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제천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와 협력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김대호 협의회장은 “제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형식적인 청렴이 아닌 실천하는 청렴을 몸소 보여줌으로써 타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ttbgeditor 2020.08.14 추천 1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회장 김대호, 사무국장 함춘식)는 지난 11(화)일 오전 10시, 제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보건용 마스크 3,000여 개를 기부했다. 등교개학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방역 물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관내 벽지학교 및 소규모 학교 학생 및 교직원에게 전달해 달라는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의 뜻에 따라 이번 주 중으로 화당초, 청풍초·중학교를 포함한 9개교(초등학교 5교, 중학교 4교)에 전달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역 물품 기부와 함께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는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제천 전 지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일손이 필요한 수해복구 자원봉사 인력지원 활동에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자세한 참여 일정과 방법을 조율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 안태영 교육장은 “코로나19 예방 및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의 관심과 협조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방역 물품을 해당 학교에 전달하여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jcttbgeditor 2020.08.11 추천 1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영)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8월 10(월) ~13(목) ‘여름방학 문화예술교실’을 온종일 진행한다.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21명을 3모둠으로 나누어 신청사(제천교육지원청) 내 공간에서 요리, 목공, 원예, 연극 활동을 실시하였다. 해마다 제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문화예술체육활동 중심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되는 올해 프로그램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내 여러 공간에 체험실을 분산하였다. 칸막이를 설치한 탁자를 제공하여 식사거리를 유지하며, 식사 후 놀이영역(영화, 레고, 도미노, 닌텐도)에서 거리를 지키면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도록 하였다. 보조강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특수교육지원센터의 다양한 인력들이 학생들을 개별 지원하여 알차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실에서 오니기라즈, 꽃게버거, 불고기또띠아피자 등 개성있는 요리수업이 진행되며, 진단평가실에서는 원목 휴지걸이와 우드스피커를 만들기 위해 망치, 사포, 드라이버, 물감 등을 조작하는 손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원예 시간에는 ‘토피어리’, ‘테라리움’이라는 낯선 이름의 화초를 배양토, 자갈 등과 섞어 멋진 화분을 완성하였다. 처음 만나는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가는 연극 활동은 낯설지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였다. 말하기를 즐기는 학생은 말로, 움직임을 선호하는 학생은 춤으로, 내성적인 학생은 동작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발표회 주인공이 되었다. 고승식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들이 문화, 예술, 놀이가 가미된 온종일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해주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몸을 부대끼고 얼굴을 맞댈 수는 없었지만 연극, 목공, 원예, 요리라는 문화예술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날마다 기대감을 채우고 아쉬움으로 마무리되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문화예술 위주의 진로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행복하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jcttbgeditor 2020.08.10 추천 0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팻말 대제중학교(교장 이원희)는 6일 오후 제천 관내 학교 중 처음으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했다. 7월 24일 제천시의회를 시작으로 29일 한종우 제천소방서장, 8월 5일 제천교육지원청 안태영 교육장으로 이어진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우리나라 외교부에서 시작한 것으로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그림에 비누 거품이 더해져 ‘견뎌내자(stay strong)‘라는 문구를 넣은 로고를 형상화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한 코로나-19극복 의지를 세계적 연대와 지지로 끌어내기 위한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이다. 대제중학교 이원희 교장은 “코로나-19시대를 지나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움이 큰데 제천 지역의 집중호우로 더욱 가슴이 아프다. 코로나-19의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고, 건강과 안전에 대한 안부와 경각심을 전하고자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좋은 일에 동참하게 해주신 제천교육지원청 안태영 교육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캠페인 참가자는 판넬을 들고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학교 홈페이지에 사진을 탑재한 이원희 교장은 “우리지역의 적극적 참여 분위기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정진 내토중학교 교장을 차기 주자로 지목했다.
jcttbgeditor 2020.08.07 추천 1
충북 단양소백산중학교(교장 김용숙)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구성원간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교과별 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하던 시기부터 학생과 교사가 서로 소통하면서 옥수수,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 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요즘 여름철을 맞이하여 토마토 등 작물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학생들이 따서 먹을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재배한 옥수수를 직접 수확하고, 옥수수 쪄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작년에 과제활동, 텃밭가꾸기, 국화키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제40회 충북4-H대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 학교는 자발적인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통해 학생들이 편하게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걸이를 구입하여 분배하고, 학교 예산을 투입하여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교과별 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직접 옥수수따기에 참여한 1학년 김강민 학생은 “땀흘려 직접 옥수수를 따고, 껍질과 수염을 벗기고 바로 쩌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먹는 옥수수가 정말 맛있었다”고 말하였다.
jcttbgeditor 2020.08.03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