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농협(조합장 박근수)이 지난 9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박근수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제천 농협은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2024년 NH농협손해보험 위더스(WITH-US)사무소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천 농협은 지난해 박근수 조합장 취임과 함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모두 건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보험 사업에 역점을 두고 매진해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하여 농협손해보험 사업을 통한 농업인 실익 증대에 크게 기여한 사무소에 수여하는 NH농협 손해보험 위더스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박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장으로 취임하면서 각계로부터 기증받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 380kg을 장애인 복지관에 기증했으며,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환원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박근수 조합장은“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서 지역의 꿈나무들과 학생들에게 매년 많은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은 물론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 조합도 이사님들과 뜻을 모아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중현 재단 이사장은“조합원들의 복지와 농협 사업 추진에도 어려우실텐데 이토록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조합장님의 통 큰 기부에 걸맞게 제천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