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2024년도 1분기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관으로서 큰 활력을 얻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모두 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2억7천2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선정된 공모사업별 분야로는 공연예술 1건, 시각예술 1건, 문학 1건, 상영 1건, 교육 2건, 문화축제 1건이다.
먼저 공연예술 분야는 국립중앙극장의 우수 공연팀 초청 <2024년 찾아가는 국립극장–베스트 컬렉션> 공모사업으로 오는 12월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이 예정됐으며, 시각예술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시해설 인력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 문학기반시설 상주 작가 지원사업> 선정으로 심의를 통해 상주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며, 상영 분야는 서울예술의전당의 <2024 SAC ON SCREEN> 배급 기관에 선정되어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예술공연 작품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상영관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교육 분야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아동·청소년 무용 예술 교육기반 마련을 위한 <2024 꿈의 무용단> 공모사업에 이어 충북문화재단의 <2024 문화예술교육 배달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단은 지난해 9월 문화재청의 문화축제 공모사업 <문화유산 야행>에 선정되어 올해 국비 등 2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국비 공모사업을 발굴해 사업별 전문성 강화 및 시민 문화예술 향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