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좌현)는 8월 7일(수) 센터 교육장에서 빵 배달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빵 수혜대상자와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배달 봉사자 50명을 초대하여 그동안 노고에 대한 격려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더불어 봉사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여 좀 더 체계적인 빵 배달 시스템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먼저 사랑의 빵 배달 봉사를 해 온 천사들의 솔직 담백한 현장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선민 국장은 빵 배달 활동 시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와 함께 봉사자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다.
마지막으로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빵 배달 자원봉사자 자원 활동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서 자원봉사자들은 빵과 함께 “어디 아픈지는 없는지?”, “더운데 어떻게 지내는지?”, “맛있네 드세요”, “식사는 하셨는지?” 대상자들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고 있다고 응답했다.
참여자들은 “빵 배달을 돌이켜보면 감회가 새롭다”며 “벨을 눌렀을 때 기척이 없으면 순간 가슴 철렁 일 때도 있다. 찾아갈 때 건강하게 있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좌현 센터장은 “수요일마다 어김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빵을 배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제도적이고 행정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로 자원봉사자의 소중한 가치를 드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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