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2회 덕산 양채축제가 지난 8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제천시는 축제 2일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약 3,5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7일 화려한 막을 올린 덕산 양채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마련하여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막식은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7일 판소리, 트로트 공연과 8일 지역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양채 및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틀간 덕산양채연합회에서 준비한 브로콜리, 양상추 등 양채 약 2톤은 조기 완판돼 양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양채 농가의 수익증대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