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9월 한달 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제천시민 안전 프로젝트』사업과 관련하여 추석명절 대비 치안, 재난 및 생활안전, 화재 등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2일 내토시장에서 시 직원과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안전보안관 등 민․관․경․단체 100여명이 합동으로 추진했다.
『제천시민 안전 프로젝트』는 최근 흉기난동 등 흉악범죄의 급증으로 시민들의 불안 가중을 해소시키고 이번 여름 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제천시는 지난 8월 29일 시청에서 제천시, 의회,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서울병원, 명지병원,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여성단채협의회, 전통시장연합회 등 12개 기관․단체장이 모여『시민안심 프로젝트』참여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청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한 도청 직원들이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며,“‘재난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 자율방재단은 매일 4명이상으로 조를 구성하여 삼한의 초록길, 하소천 산책길, 장평천 산책길, 시민공원, 청전제4어린이공원 등 사람들이 주로 많이 모이는 곳을 13:00~17:00까지 예찰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은 경찰3명과 함께 조를 구성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제천소방서 119수호천사 전문의용소방대는 고속버스, 시외버스터미널 등 여객터미널 주변 주택가를 매일 10:00~12:00까지 2시간씩 순찰하고 있으며, 의림지 및 명암저수지 등 유원지 주변을 119수상구조대와 소방관 10명이 합동으로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제천역, 이마트, 중앙시장, CK마트에는 경찰을 비롯한 자율방범대와 형사들 39명이 매일 고정 배치되어 시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부시장, 경찰서장, 소방서장이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초동 대처하기 위해 핫라인을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코로나19의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지역축제가 10월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행사 기간 중에 혹시라도 발생할 범죄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행사장 곳곳에서 제복을 입은 경찰, 방범대, 소방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