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김영환 지사,“반박자 빠른 행보로 우량기업 투자유치 할 것”
ㅣ투자유치대표단 미국서 충북 주력산업 홍보
이종구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충청북도 투자유치대표단이 11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5일간 미국(보스턴, 로스앤젤레스(LA), 라스베이거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의료‧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충청북도의 성장 동력산업 관련 기업을 타깃(대상)으로 정하고, 14일(월) 충주지역 제조시설 신설을 고려하고 있는 S사의 미국 보스턴 본사 방문을 시작으로 15일(화) 오전까지 J사, A사, P사 등 4개 기업 본사를 방문하여 충북지역 비즈니스(사업) 환경, 강점, 인센티브(지원책) 안내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S사는 글로벌(전세계) 완성차 기업의 투자 및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 기업으로, 연구 및 제조시설 건립에 충주지역을 고려하고 있으며, J사는 전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건강관리) 기업으로 국내 연구‧교육 시설 후보지로 청주지역이 있다.
15일(화) 오후에는 로스앤젤레스(LA)로 이동해 16일(수)부터 17일(목)까지 아시아지역 제조시설 신‧증설을 검토하고 있는 4개의 의료‧바이오 기업 본사를 방문해 아시아 바이오산업의 최적지로서 충북을 적극 홍보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접촉한 총 8개의 잠재 투자기업 중에 3개 기업의 경우 내년 상반기 내에 투자협약식 추진을 목표로 조율 중에 있다.
또한, 일정 마지막 날인 18일(금)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충북 농식품 해외 상설판매장을 방문해 캘리포니아주가 제정한 김치의 날(11월 22일)을 기념하여, 현지인을 대상으로 김치를 테마로 한 충북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에 참여하는 등 도내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이종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원자재가(價) 상승과 글로벌(전세계) 공급망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도의 강점인 의료‧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관련 소부장 외국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 선순환의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식을 전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현지를 방문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면서“각 지자체에서 외자유치에 총력을 다하는 만큼 우리 도는 반박자 빠른 외자유치 활동을 벌일 것”이라며 “이번에 미국지역의 첨단기술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