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제천문인협회)가 지난 19일, 명성유유컨벤션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문인협회는 회원 및 내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대 김명자 회장 이임식에 이어 제18대 문규열 회장 취임식을 갖고 202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회원 화합 행사를 열지 못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공식 행사만 진행했다.
신임 문규열(73) 회장은 지난 2008년 한국시를 통해 등단하였으며 지역의 문학단체인 시여울 초대회장을 역임하는 등 꾸준하게 문학창작 활동을 통해 재능나눔을 해오고 있다
문규열 회장은 “올해의 사업으로 ‘제천문학지 88집 89집 발간과, 길거리 시화전, 시비건립, 문학기행(특강)을 개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건강한 사회를 위해 문학이 다소 위안이 되고 희망의 소리로 전해지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문인협회는 1976년 창립해 현재 48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동인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 정서함양에 기여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