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구(60, 국민의힘) 전 국회 입법비서관이 6월 지방선거의 제천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비서관은 24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제천을 살려야 한다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어느 때 보다 크게 울리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고 희망 가득한 우리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저 자신을 던진다는 각오로 제천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제천시장이 되어 ‘주식회사 제천’의 ‘대표이사’로 제천의 경제 발전을 위해 그간 쌓아온 국회와 중앙의 인맥을 동원하여 누구나 받아오는 예산이 아닌 저 이찬구만이 제천을 위해 받아오는 예산 확보와 공공기관 유치 및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 ▲기업도시·혁신도시·창업중심도시 유치 ▲충북 의료원 유치 ▲학교 지원금 확대 ▲강제동 초교 이전, 중학교 신설 ▲세명대학교 상생발전 ▲노인회장 수당증액 ▲계층 맞춤형 지원센터 ▲다문화 지원 확대 ▲장애인 주거 코치 활성화 ▲스포츠과학센터,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유치 ▲한강수계기금의 제천 지원 확충-한강수계법 개정 ▲제천 시내권 리조트 조성 ▲탁사 기념관 건립 ▲청량리-제천 전철화 ▲제천비행장 찾기 등을 내놓았다.
이찬구 제천시장 예비주자는 제천고(29회)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졸업(경제학석사)을 했다. 대한민국 국회 입법비서관도 지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