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체육회(회장 이강윤)는 지난 17일 14시, 제천시여성문화센터 강당에서 ‘2021 제천시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윤 체육회장을 비롯한 정진 교육장과 학교장 및 체육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제천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개인 9명, 단체 3개에 제천시체육상을 시상했다.
당초, 제천시체육상 시상식은 ‘제천시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참석 인원을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이날 우수선수상의 영예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롤러종목에서 금‧은‧동메달 각 1개씩을 획득한 제천고 롤러부 김정우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지도자상은 제천시청 체조팀 이광연 감독이 수상했다.
이 밖에 단체상은 제천여고 배구부가 차지하였으며, 최우수회원단체상은 제천시탁구협회, 우수회원단체상은 제천시파크골프협회, 공로상은 제천시체육회 김성진 이사와 원명자 이사, 우수직원상은 제천시체육회 이재단 생활체육지도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체육장학생에 장락초 롤러부 최지은 학생, 남천초 배구부 이해림 학생, 제천중 배구부 태경빈 학생, 제천여고 롤러부 박하은 학생이 선정되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강윤 체육회장은 “코로나19 확산에 체육인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제약이 따라 안타까웠으나, 올 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시의 위상을 드높여 주고, 전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