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재난 및 각종사고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박해운 제천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안전진단추진단을 구성, 69개 시설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제천시, 제천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민간전문가 등이 다중이용시설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실태와 규정준수여부를종합진단하고,제천시민은안전신문고(www.safetyreport.go.kr)의 안전점검표를 참고하여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금년도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사태 발생 지역 34개소, 저수지 6개소 등에 대하여 복구 상황과 지반 안정화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그밖에 재래시장 및 체육시설, 야영장, 농어촌 민박 등 인명피해 우려 시설물 등 총 5개 분야 69개 시설물을 진단한다.
진단결과 위험요소 발견 시설물 등은 체계적인 이력관리와 수시 지도 점검을 추진하고 긴급을 요하는 위험 시설물에 대하여는 예산 반영을 통한 후속 조치 등으로 재해 위험요소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개개인의 안전의식이 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며, 지속적인 안전의식 고취로 안전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