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경희)는 지난 4월 10일 진행된 2021년 1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23명 중 2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대면수업과 비대면 온라인 수업 운영, 모의고사 우편물 발송 등 상황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결손을 줄이고자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7명이 평균 90점 이상 고득점을 받고 일부과목 만점자도 다수 나오는 결과를 얻었다.
올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A양(20)은 “작년에 불합격을 해서 좌절하고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센터에서 꾸준히 공부한 것이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2020년 검정고시 합격자 중 22명이 올해 대학에 입학하고, 7명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학교생활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수시 준비와 입시컨설팅을, 고등학교 진학 희망자는 기초학력준비 및 진로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 밖에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검정고시 합격이후 다양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과 진로 및 다양한 자기계발 활동을 지원 중에 있으며, 2021년 제2회 검정고시 응시자도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는 방문 또는 전화(☎043-642-79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