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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70대 여성 코로나19로 사망… 제천 9번째 사례

이틀간 제천에서는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안타깝게도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70대 확진자가 숨지며 제천에서 아홉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제천 코로나19 치명률은 3.50%로 상승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7일 충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확진자 70대 여성 A(제천 170번)씨가 이날 오전 0시 34분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숨졌다.

A씨는 지난달 13일 간병인 경기도 광주 321번 접촉자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해 1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주의료원에 입원한 뒤 증상이 악화돼 충북대병원으로 전원돼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1월 25일부터 하루평균 5.75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다.

11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1.17명에서 12월 5.94명으로 감소했고 새해에는 1월 7일까지 0.29명의 그치고 있다.

7일 현재 제천 시민 135,874명(2020년 11월 30일 기준) 중 24.45%인 32,972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그중 진단 결과가 나온 32,912명에서 2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율(누적양성률)은 0.78%이다.

확진자 중 220명이 완치됐고, 28명은 치료 중이다. 자가격리자 중 96.7%인 2,879명이 해제됐고 3.3%인 97명이 격리 중이다.

치료를 받던 중 9명이 숨져 누적확진자 대비 사망률인 치명률은 3.50%이다. 인구 10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0.55명이다.

나이별로 10대 미만은 6명, 10대 16명, 20대 24명, 30대 16명, 40대 32명, 50대 73명, 60대 46명, 70대 21명, 80대 14명, 90대 9명이다. 40대에서 60대 확진자가 전체의 58.75%를 차치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