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80대 확진자가 숨지며 제천에서 네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열 번째 사례다.
시에 따르면 제천 126번 확진자인 숨진 80대 A씨는 제천의 한 요양병원 입소자로 지난 8일 확진된 요양보호사 제천 89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단양군에 주소를 둔 A씨는 8일 제천시보건소에서 검체채취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9일 충주의료원에 입원 조치돼 치료 중 19일 오후 7시 48쯤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의료기관(시신처리, 입관) → 화장시설(화장) → 장례식장(장례) 등 코로나19 사망 장례 지침에 따라 장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제천 코로나19 사망자는 60대 1명, 노인요양원 확진자 90대 2명과 80대 1영 등 4명으로 늘어났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