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In

제천서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누적 217명

ㅣ택시 및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 등 172명 등 675명 검사
ㅣ2명 확진, 재검 1명, 누적 확진자 217명
ㅣ종합병원 통원 치료자인 제천 214번의 딸과 손녀
ㅣ10대 1명, 50대 1명
ㅣ가족간 감영 조심, 연말연시 가족모임 자제
ㅣ택시 이용 시 뒷자석 탑승, 거리두기

20일 제천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19일 택시 및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 등 172명을 포함해 총 675명의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그 결과 병원발 가족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종합병원 통원 치료자인 70대 제천 214번의 딸과 손녀이다. 재검사는 1명이고, 검사한 운수종사자들은 모두 음성이다.
 
이상천 시장은 “교회 발, 병원 발 감염을 제외한다면 현재 지역 사회 내 감염은 없지만 일단 감염이 된다면 가족 간 전파의 위협이 너무나 크다”며 “가족 간이라도 접촉을 줄이는 것이 코로나19를 예방할 방법이다. 집안에서도 방역을 철저히 하고 연말연시 가족모임을 멈춰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시장은 “어제 코로나19로 치료를 받던 89세 어르신께서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돌아가셨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천 시장은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집단 감염 발생의 위험이 매우 크고, 이용자 대부분이 고령이신 만큼 바이러스에도 매우 취약한 고위험 시설입이다”며 “관련 종사자 및 간병인들은 반드시 KF94 마스크 착용 등 더 특별하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택시 이용 시 반드시 조수석이 아닌 뒷좌석에 탑승하고 승객 간 거리를 유지하는 등 해당 공간에서 최대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