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시민 429명, 자가격리자 34명 등 463명 검사
ㅣ7명 확진, 누적 확진자 204명
ㅣ코호트 격리 해제 전 5명 확진
ㅣ신규감염자 부부 2명… 지난 11일 춘천 거주 아들 방문
ㅣ40대 1명, 50대 1명, 60대 1명, 70대 1명, 90대 3명
ㅣ고통분담금 일진글로벌, 제천시청 직원, 익명의 기부자 등 참여 1억 2천 8백 5십 1만원 모금
ㅣ배달업 종사자 코로나 검사 실시 예정
ㅣ택시 및 시내버스 운전 종사자 코로나 검사 진행 중
18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04명으로 200명 선이 무너졌다. 지난달 25일 지역 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약 24일 만에 코로나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기록하게 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민 429명과 자가격리해제 대상자 34명 등 463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해 신규감염원으로 인한 확진자는 2명이고, 코호트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신규 확진자는 부부로서 12월 11일 춘천에 거주하고 있는 아들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었고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12월 4일부터 코호트격리 중이었던 모 노인요양원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철저히 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접촉자가 없어 전파의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시청 전직원 및 익명의 기부자 등 많은 분께서 성금 모금에 참여해 12월 15일 코로나19 고통 분담 성금 모금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1억 2천 8백 5십 1만원의 성금의 모였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고정적 수입이 있는 급여생활자들의 많은 동참을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독려했다.
다음으로 이 시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많이 줄면서 가정 내에서 배달음식의 소비가 많아졌다”며 “제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배달업 종사자들에게도 코로나19 무료검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배달업 종사자들은 모두 검사를 받아 달라”며 “배달 시 마스크 착용 및 비대면 전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