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코로나 아픔을 딛고 한층 더 성장한 외식업소들
제천시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외식업소(일반음식점)를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외식업 닥터프로젝트’ 사업의 최종보고회를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소규모 외식업 닥터프로젝트’는 코로나 사태에 외식업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인기 TV프로그램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처럼 외식업 전문 컨설팅 업체를 매칭시켜 문제점 진단 및 해결 방안을 통해 업소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제천시는 지난 5월 ~6월 중, 중·소규모(좌석 수 80석 이하)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하여 프로젝트 지원자를 공개모집하고 10곳의 소규모 외식업소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의 사전 방문 진단을 통하여 업소별 특징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업소대표와 컨설턴트와의 협의를 통해 메뉴개발, 홍보마케팅, 인테리어, 고객서비스, 기획·위생 중 컨설팅 1순위와 2순위를 결정하여, 전문 쉐프 등 외부 전문가를 통하여 맞춤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컨설팅 진행했던 외식업소 대표들이 참석하여 진행하였으며, 컨설팅을 진행한 업소 관계자들은 “생각만 하던 것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신메뉴 개발 등 많은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외식업 닥터프로젝트로 코로나 사태에 조금이나마 가게 운영이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최종보고회로 끝이 아닌 주기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외식업소가 발전될 수 있게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