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제천지회(회장 유필상)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을 지난 31일 제천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지원금은 한국예총 제천지회 소속 단체인 국악, 문인, 미술, 사진작가, 연극, 연예예술인, 음악협회 등 7개 협회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 1백5만원을 전달하게 되었다.
유필상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수해까지 입은 수해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작은 힘이나마 동참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수해복구가 이루어져 수해민들이 일상적인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시 문화예술과 박찬옥 팀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수해민을 위해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총 제천지회는 지난달 봉양읍과 고암동 침수 주택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재난재해 지원금은 제천의 수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