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심규언 동해시장, 직접 제천 방문하여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건네
ㅣ코로나 등 재난상황 힘든 시기 속 자매결연 도시들의 손길 이어져
최근 자매결연으로 제천시와 인연을 맺은 동해시가 1,500만원의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을 제천에 전달하고 피해지역에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 20일 직접 제천시청 시장실을 방문하여 이상천 시장에게 지원금을 기탁했다.
심규언 시장은 “제천시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지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어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생활 속에서 다시 만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는 20일 기준으로 동해시를 비롯하여 서울 서초구․동대문구, 대구 중구 등 자매결연도시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극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는 지난 13일 제천지역에 수재민들이 다수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들을 위한 컵밥, 통조림 등 총 3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서울 동대문구는 읍면동 자매마을 간 수해피해 지원을 위해 금성면 자매마을 휘경1동은 재난취약계층 지원금 200만원과 15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송학면 자매마을인 청량리동은 지원금 1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각각 금성면, 송학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아울러, 지난 14일 대구 중구청 공무원 30여 명은 수해 피해가 심각한 제천시 금성면 일원의 캠핑장을 방문하여 수해복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한 걸음에 달려와 주신 자매도시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힘든 시기를 반드시 이겨낸 후 힘들었던 만큼 더 힘찬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