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의 수해 복구 지원 8일 차인 8월 9일에는 자원봉사자 120명이 주말에 쉼 없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봉양의 약초인을 방문하여 산사태로 창고에 흘러들어온 토사와 젖은 박스를 제거하고 물에 젖은 용기를 세척하는데 힘을 보탰다. 또한 두무실 경로당에서도 경로당 안팎을 정리했다.
특히 제천시교통봉사대, 제천발전위원회, 한마음나눔복지회 제천지회에서 단체로 회원들이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수박 농사를 짓는 제천발전위원회 이두희 전 회장이 가져온 수박을 나누어 먹으며 갈증을 해소했다.
이날 제천시새마을회 이동연 회장과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정좌현 전 센터장도 수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함께 복구 작업에 힘썼다.
이외에도 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양초 이재민 임시 보호소와 사랑의 밥차 급식을 지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