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의 수해 복구 지원 6일 차인 8월 7일에는 자원봉사자 157명이 복구 지원에 손을 거들었다.
자원봉사자들은 봉양읍 7곳, 금성면 1곳 등 8곳에서 물에 젖어 못쓰게 된 가재도구를 꺼내고 집 안팎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이물질로 막힌 배수로 뚫고 주변 정비도 병행했다.
이날 청주시자원봉사센터의 3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제천시 봉양읍을 방문해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수해 복구 작업을 하지 못해 며칠 동안 방치돼 악취가 진동하는 침수 가구의 내부를 말끔하게 치웠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의 한 자원봉사자는 “수해 복구가 쉬운 활동은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피해로 마음도 몸도 지친 수재민들을 위해 작은 손을 보탤 수 있어 보람찬 하루였다”고 전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