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적의도서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서비스의 한 방법으로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서비스’를 시행한다.
북스타트는 북스타트코리아와 제천시가 펼치는 사회적 육아 프로그램으로, 제천시에 거주하는 모든 아가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꾸러미를 선물한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2005년 이후 매년 도서관을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원거리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아가와 양육자를 위해 지역주민인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대상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서 북스타트 꾸러미를 선물하고, 독서지원을 시행하는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운영해 온 바 있다.
도서관에서는 2020년 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으로 도서관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후 지난 4월 비대면 방식의 택배서비스를 시범운영했었다.
이번 택배서비스의 대상은 4월 시범운영 대상자를 제외한 주소지가 제천시(주민등록등본 기준)인 18개월 미만의 영아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 서비스에 소요되는 택배비는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지원한다.
이번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서비스는 7월 말까지 발송과 대상자 수령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서비스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핑크색 상자 안에는 북스타트 가방, 그림책 2권, 엄마아빠를 위한 가이드북, 도서관 안내 리플릿, 북스타트선정도서 목록집 등이 담겨있다.
제천북스타트 사업을 총괄하는 제천기적의도서관은 2005년 5월 제천북스타트를 발족, 지역 영·유아와 양육자의 독서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제천북스타트는 제천기적의도서관을 중심으로 하소아동복지관내 보물1호도서관, 신백아동복지관한울타리도서관이 협력,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기적의도서관 북스타트 담당자(☎043-644-1215)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