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체육회 첫 민간체육회장에 이강윤 전 제천시축구협회장이 확정됐다.
지난 5일 시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5일 양일간 진행된 민간 초대회장 후보등록 결과 이강윤 후보가 유일하게 후보 등록을 마쳐 무투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시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로 예정된 투표 없이 이강윤 전 제천시축구협회장의 당선을 확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신임 회장은 오는 16일부터 2023년 총회 때까지 3년 동안 시체육회를 이끌어 간다.
이강윤 내정자는 전 의림로터리클럽회장, 제천시 축구협회장, 충청북도 축구협회 부회장, 제천시 공공 스포츠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제천중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제일고 총동문회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강윤 내정자는 “초대 민선 체육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시민과 함께 하며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마를 예상했던 안진경 전 제천시배드민턴회장은 SNS를 통해 심사숙고 끝에 출마를 포기하고 “체육회장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제천시 체육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