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김꽃임 도의원 “올해부터 도시가스 인입배관비 사업자 부담,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 방안 모색”

충북도의회 김꽃임 의원은 “올해부터 도시가스 설치 시 인입배관 공사비에 대해 사업자가 전액 부담한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원은 도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2024년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앞서 김 의원은 “가스공급 사업자의 자산으로 분류된 인입배관 설치 비용을 도민이 50%씩 부담하는 것은 상당히 불합리하다”면서 “인근 대전·세종·충남 등 타 시도는 사업자가 전액 부담한다. 형평성에 맞지 않기 때문에 충북 사업자도 공사비를 전액 부담하는 것이 맞다”고 문제를 제기해 왔다.

2022년 기준 시군별 인입배관 공사비 분담 현황을 보면 도민이 부담한 금액은 12억원, 세대별 평균 분담금은 90만원 이었다. 하지만 이달부터 충청에너지서비스(주)가 전액 부담하면서 제천시를 포함한 10개 시군이 혜택을 받는다.

김 의원은 “어려운 상황에 도민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는 성과를 내면서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꽃임 의원은 제천시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가, 골목마다 발생하는 주차장 부족 현상 해소에도 적극적이다.

첫 성과는 강저리슈빌아파트 주차장 조성이다. 23년 3월 완충녹지지역의 일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달라는 아파트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 관련 부서와 수차례 협의를 하였다.

주차난 해결에 대해 김 의원은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강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이 이뤄졌고, 100면 정도의 주차장 조성 사업을 곧 착공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례를 거울삼아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작은주차장 조성 확대, 공영주차장 조속한 건립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올해 남천동 등에 작은주차장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예산안 확정 과정에서 일부 사업이 제외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