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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 ㊵ ‘드림약국’… 사랑의 연탄나눔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마흔 번째 주자는 ‘드림약국’이다.

서른아홉 번째 주자인 신백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드림약국(대표약사 최정헌)는 2일 취약계층을 위해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최정헌 대표약사와 가족, 약국 직원 등 9명이 참여해 연탄 나르기에 힘을 모았다.

회원들은 노란 조끼에 장갑을 끼고 연탄배달을 시작했다.

좁은 골목과 언덕 등 차량 진입이 힘들어 일렬로 나란히 서 3.65㎏짜리 연탄을 한 장씩 손에서 손으로 옮겼다.

줄지어 있는 모습은 마치 인간 컨베이어 벨트 같았다. 혹시 한 장이라도 깨질까 봐 무척이나 조심해서 호흡을 맞추며 옮기다 보면 연탄이 연탄창고에 차곡차곡 쌓였다.

연탄 나르기가 끝나면 행복한 미소와 함께 얼굴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이들은 난방 연료를 후원하고 연탄 800장을 3가구에 직접 배달하며 이웃들과 온기를 나눴다.

드림약국은 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 해외 봉사 현지 주민을 위한 약품 후원,
2년 연속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와 공생의 길을 걷고 있다.

최정헌 대표약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연탄 나눔에 직원 여러분과 함께 배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올해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 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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