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9시 16분쯤 제천시 백운면 한 주택에서 불이났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10시 43분에 불을 완진했다.
집주인이 귀가 시 작은방의 화염을 목격해 신고했으며, 최초 화재 시 소화기를 가지고 진화 시작했으나 실패해 조부모를 모시고 대피했다.
이 불로 106㎡ 규모의 주택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4천6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80대 남성은 1도 화상을 입어 명지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한명은 연기 흡입 후 자차로 명지병원에 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