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국제 및 전국대회 인프라확보로 스포츠 거점도시 도약 기대
제천시는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 수요에 따른 인프라를 확보하고 스포츠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 응모신청 및 현장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4일 실시한 설계공모 응모신청 및 현장설명회에는 다수의 설계 업체가 접수하여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공모참여 설계업체들은 약 70일간 공모설계작 준비를 실시하고, 12월 말 작품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는 제천시 화산동 128-1번지 일원 야외음악당 부지에 총사업비 47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 면적 9,5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3,300석의 관람석과 국제 경기 유치가 가능한 64x30m의 규모의 경기장을 비롯하여 선수 대기실, 도핑룸, 심판실, 중계실 등 부대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건축설계 공모에 따른 작품선정을 거쳐 당선작을 확정짓고 2025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여, 2028년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사업의 추진으로 향후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는 물론 시민 생활체육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국내 최고의 스포츠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하여, 앞으로도 기존 체육시설에 대한 확장 및 보강 등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충북도 내 3개 市 중 유일하게 인구소멸 지역으로 생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국제 및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 유치를 시정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