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중, 학생들이 스스로 리더십을 체험하며 미래를 설계


매포중학교는 지난 3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단양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2일 간 ‘학생회 리더십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학생회 임원 및 학급 실장·부실장(총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민주적 리더십,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존중과 소통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1일 차 리더십 캠프는 학생들이 모여 진행한 자치회의에서 연간 추진사업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돋보였다. 특히 ‘환영해요’ 행사에서 학생들은 함께 문패를 만드는 등 단합의 시간을 보냈으며, 아이스브레이킹과 미션 포스트 활동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시간에는 각자의 재능을 공유하며 동료애를 깊이 체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일 차 학생들은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소선암 치유의 숲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와 신뢰를 쌓았다. 설문 및 소감 발표에서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평소에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리더십과 공동체 활동의 가치를 몸소 느꼈다.”며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미래 학교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경태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에서 보여준 자율성과 협력 정신은 앞으로 매포중의 미래를 밝게 할 중요한 자산”이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경험이 학교 전체의 민주적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