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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성황리에 개최… 교동의 줌바댄스팀 우승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지형일)는 4일 관내 읍면동의 17개 팀이 참여하여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2024한방바이오박람회  주무대에서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축제 분위기로 조성됐으며, 더불어 동아리 활동의 정보공유와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실시됐다.

이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헌신한 공으로 청풍면 배숙희, 백운면 김교영, 중앙동 장상예 씨가 도지사 표창을, 중앙동 민혜영, 영서동 김연희, 용두동 이태윤, 청전동 황상호, 화산동 김은미 씨가 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본격적인 발표회에서 난타, 노래, 댄스(무용), 요가, 기타, 통기타, 아코디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랐다.

읍면동 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나오면 눈길을 사로잡는 응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흔들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여기에 경연 장면을 사진에 담거나 영상으로 남기며 발표회를 즐겼다.

모든 발표회가 끝나고 교동의 줌바댄스 팀이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며 내년도 충북도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제천시 대표 자격도 함께 획득했다. 남현동의 한국무용 팀이 2등을, 중앙동의 통기타 팀이 3등을 차지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는 제천시 주민자치위원회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형일 헙의회장은 “현재 17개 읍면동에서 106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우리 주민들의 삶 속에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주었기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제천시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주민 여가 생성 및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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