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2021제천시자원봉사자대회 개최… “빛나는 자원봉사자님, 고맙습니다”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29일(월) 오후 2시부터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단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제천시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6회 자원봉사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고 자원봉사자 및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여 자긍심 고취와 사기를 북돋는 목적으로 한 해 동안의 사업결산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신바람 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축하 행사로 일 년 동안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첼로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과 제천예술인연합회의 감미로운 색소폰 공연이 이어졌다.

본행사에서 “일상회복의 씨앗이 되어주신 자원봉사자님! 고맙습니다”라는 주제로 올 한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자원봉사자와 단체에 제천시장, 제천시의회의장, 자원봉사운영위원장,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의 표창 및 감사패가 전달됐다.
 
여기에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한 최석구·허경애 부부가 한마음상을 받아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어서 진행된 천사인증식에서는 1만 918시간 활동한 이계옥씨가 6대 명장으로 선정되어 훈장과 금배지를 받았으며 그 외 5,000시간 이상 9명, 3,000시간 이상 21명, 1,000시간 이상 142명, 500시간 이상 163명, 300시간 이상 207명 등 총 543명의 제천 자원봉사 천사가 탄생했다.
 
끝으로, 올 한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을 상영해 봉사자들의 열정 가득했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성진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지족적인 환경 속에서 플리마켓, 빵굼터, 빨래방, 사랑의 밥차, 생산적일손봉사, 신중년사회공헌 활동사업,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 봉사활동, 한방바이오박람회 등 다양한 곳에서 열정을 쏟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내년에도 자원봉사자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행복 제천건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밀알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천 시장은 “올 한해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열정적으로 나서주셨던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온기가 가득한 더 나은 제천을 위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현재 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다양한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