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2019 씨티 페스티벌 현장 스케치… 청춘들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다

청년들이 도심에 몰려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들은 2019도심활성화 프로젝트를 기획한 450여 명의 세명대 학생들이다. 시민회관과 문화의 거리에서 공연, 전시, 체험, 특강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대학생들은 시식 및 시음 캠페인을 비롯해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패션 의류 전시, 세명대 캠퍼스의 이모저모를 담은 사진전, 봉사 활동 소개, 바이오식품산업학부 학생들의 재미난 게임을 통한 학과 홍보, 창업 아이템 소개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도심에 생기를 넘치게 만들었다.

문화의 거리에서도 축제 3일간 대학생 커뮤니티들의 댄스, 어쿠스틱 밴드, 힙합, 디제잉,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젊음의 열정을 쏟았다.

학교 근처에만 머물던 대학생들이 도심으로 들어와 시내를 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하며 시민과 상인들은 반겼다.

한편 시는 옛 동명초 부지에 대학생 특강, 취·창업지원, 자격증 강좌, 커뮤니티 활동, 평생교육 등을 위한 시설이 조성되어 365일 연중 학생과 청년, 시민이 어우러지는 소통·협력의 공간인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건립해 지역-대학 상생발전 및 지역과 도심 중심 상권에 활력을 부여할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