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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주춤” 제천 11일만에 코로나 확진자 최소 발생… 자가격리자 2차 검사에도 ‘예의주시’

제천시는 전날(4일) 시민 64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 중 50대와 80대 2명이 최종 ‘양성’을 받은 뒤 추가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천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수는 104명으로 늘었다.

한때 전날(4일) 코로나19 검체검사 결과 재검 대상자가 25명에 이르면서 제천시 관계자들을 초긴장 상태에 빠트리게 했다.

다행히도 재검 대상자 중 한 명만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24일 이후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으며, 그중 6일(27일, 28일, 29일, 30일, 1일, 3일)은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

금일(5일) 일일 확진자가 2명 이하로 나온 건, 지난달 24일 이후 11일 만이다.

시는 오늘부터 자가격리자들의 2차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확진 발생 여부에 예의주시하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 발생, 가족 감염, 노인시설 등 우리 일상생활의 곳곳에서 얘기치 못한 감염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나부터 멈춤을 준수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한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