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하소아동복지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전개

ㅣ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식료품 지원, 장난감 사전예약 대출 서비스 등

충북 제천시 하소아동복지관(관장 백영숙)은 코로나19로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하소아동복지관은 지난 2월 24일부터 휴관으로 급식지원이 중단된 아동·청소년 55명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지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사업 「맑음」 과 복권기금·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 야간보호사업을 통해 ‘식료품 지원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여기에 매주 1회 간편 조리식품, 과일, 김, 멸균우유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세트를 전달함으로써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결식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의성청과(충북 제천시 원화산로 114), ㈜넉넉한 사람들(충북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9), 바푸리 제천하소점(충북 제천시 용두대로15가길 7)등 식료품 후원과 임정진 동화작가의 그림책 후원, 임택 개인후원자의 현금 기부에 힘을 얻어 코로나19 극복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

또 다른 서비스로 하소아동복지관 내 하소장난감도서관은 하소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asotoy.kr)에서 장난감 사전예약 후 익일 14시~16시 사이에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장난감을 대여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전제로 대여 및 반납을 진행하며, 반납된 장난감을 3단계(1차 플루건 소독, 2차 제균 물티슈 소독, 3차 자외선 살균소독기)에 걸쳐 철저하게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노력을 병행 중이다.

그 외에도 하소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코로나19를 사는 우리, 사진공모전’을 펼치는 등 다방면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하소아동복지관 백영숙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모든 후원자 분들께 다시금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