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하소동 7080 포크송 추억의 거리공연 성황리에 마무리

용두동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겨울왕국 페스티벌 속 작은 축제 ‘하소동 7080 추억의 거리공연’이 지난 27일 용두동 S마트 맞은편 강원막국수닭갈비 골목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응답하라 힐링 in 어게인 그때 그 시절… FOLK IN 하소동’이라는 제목으로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2’ 기간을 맞아 비행사 권역에도 축제 분위기를 공유하고 해당 상권의 경기 활력에도 힘을 실어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원 도의원, 최부금 용두동장 및 직원, 직능단체 회원,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전국적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박동준이 현란한 색소폰 연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띄었다. 이어 제천시 통기타연합회에서 추억의 포크송으로 잔잔한 겨울 감성을 선사했다.

주민들은 7080 음악에 빠지며 깊어가는 겨울밤을 즐겼고, 소원판에 2020년 경자년 희망 메시지를 적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최부금 동장은 “7080 포크송 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서 감사하고, 더불어 겨울밤 동민들과 음악으로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