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9월 4일 `20년 2차 백년가게로 선정된 충북 제천시 소재 명동왕족과 단양군 소재 달동네순대를 방문하여 백년가게 확인서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신규 선정된 백년가게를 대상으로 확인서 수여 및 격려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롤 모델로써 전파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업체 대표 및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그간의 경영 노력을 격려하고 업계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백년가게로 선정된 명동왕족은 최고의 한약재, 냉장 앞다리만 사용한 족발을 당일 생산·판매 후 남은 족발은 푸드뱅크에 기부하고, 추가 서비스 제공,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고 각종 기부활동 및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는 지역 모범점포이다.
달동네순대는 단양 특산물 육쪽마늘을 넣은 ‘마늘순대’, 아로니아를 넣은 ‘아로니아 순대(특허 등록)’로 유명한 순대 전문점으로 가업승계 후 품질유지 및 대량생산이 가능한 순대 제조 레시피를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갖춘 단양구경시장의 유명 맛집이다.
백년가게는 오랜 전통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백년가게’로 지정·육성하고 성공모델로 확산하기 위해 ‘18.6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해 온 사업으로,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소상공인 등)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전문가가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전문가 컨설팅 및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소상공인 보증·융자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 및 주요 언론매체 등을 통한 전국적인 홍보 기회를 지원한다.
우대 혜택은 지역신보 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 소진공 ‘혁신형소상공인자금’ 금리 인하(0.4%) 등이다.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방중기청장이 참여하는 현판식(또는 확인서 전달식)을 개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에 성공모델로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중기부 홈페이지 및 네이버(플레이스)를 통해 지역별 백년가게 현황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현대·기아자동차와 협업을 통해 7월 20일부터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에 ‘백년가게’ 정보를 연계하고 있다.
‘백년가게 추천’ 이벤트(7.20.~10.11), ’백년가게 방문 인증샷’ 이벤트(8.14.~9.4.)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백년가게는 긴 시간동안 전통과 경쟁력을 지킨 소상공인들의 롤 모델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다른 소상공인들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백년가게로 적극 발굴 및 지원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데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